15일 신도시발전협의회 결의대회, 16·17일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지난 1월 대한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시가지 일원에서는 전군민 동참 서명운동이 펼쳐졌다.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후보지 1차 관문을 통과 한 가운데 군민들의 유치 열기가 더 뜨거워 지고 있다.

오는 15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는 (사)경북도청 신도시발전협의회(회장 권중근) 주관한 NFC 유치를 적극 알리고 신도시주민 동참 분위기 군민결의대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신도시 아이파크 정문 옆 우방2차 아파트 어귀마당에 집결하여 NFC 예천 유치 홍보용 어깨띠를 두르고 유치염원의 뜻이 새겨진 타월을 펼치며 중심상가를 행진한 후 호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풍물패와 마칭밴드 공연을 펼친다.

또 ‘제3회 경상북도축구협회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 공설운동장 등 6개소에서 선수,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NFC 예천 유치에 관심을 끌며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예천군체육회와 예천군축구협회에서 주관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시·군 별로 청장년부(30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여성부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축구를 통한 화합과 축구종합센터 유치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군은 김학동 군수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축구종합센터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치선언 기자회견과 더불어 축구종합센터 유치군민 서명운동, 군민 결의대회, 군민아카데미 등 유치효과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 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예천군은 제2NFC 이전 비용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저렴한 부지라는 점,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청정지역 이라는 점, 미래 성장에 대비한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전국 2시간대 접근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 등 대한축구협회가 매력을 느낄만한 여러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 학동 예천군수는 “제2NFC 유치에 70%가 넘는 군민들의 강렬히 염원을 담은 서명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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