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환 의원 대표발의 결의문 채택…성주군과 경쟁 불가피
지난 15일 성원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성주군과 함께 ‘역’ 유치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결의문은 광주대구·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국도 26호·33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입체적인 교통망, 성주군을 비롯한 달성·합천·창녕군 등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 당위성을 내세웠다.
성 의원은 “경제적인 철도노선을 위해 김천 역에서 57km 지점의 고령군 역사가 최적이다”고 강조했다.
결의문 내용은 △주변철도와 도로의 접근성 △이용객 동선과 대중교통 연계성 △국가균형발전목적 부합 △적정한 역간 거리 준수 등이다.
앞서 고령군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추진단(총괄, 기술, 대외협력)을 구성 한 데 이어 향후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통합하는 절차를 거쳐 내달 창립과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