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도깨비들의 보물잔치’ 운영

봄을 맞이해 이색 프로젝트 체험인 ‘낮도깨비들의 보물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다.
조선 시대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인 군위군 군위읍에 있는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봄철을 맞이해 이색 프로젝트 체험인 ‘낮도깨비들의 보물잔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다.

18일 삼국유사 사업소 관리담당에 따르면 이번 봄철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 30일까지 아이들의 동화책 속에서 만나보던 도깨비를 프로그램화 해 주 관람층인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사라온이야기마을 방문객들이 도깨비 그림 미션을 완수하면 도깨비방망이와 도깨비 가면, 도깨비 뿔을 만들어 도깨비 복장을 착용한 뒤 사진촬영을 해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추억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봄철 프로그램 주제에 맞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상상 도깨비 그리기, 도깨비 힘겨루기(전략 줄다리기), 도깨비방망이 풍선 놀이, 도깨비방망이 박 터트리기 등 시간대별로 준비된 각종 프로그램은 짓궂고 망측하게만 느껴지던 도깨비를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장헌 관리담당은 “사라온이야기마을은 가족친화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항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문객을 맞이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낮도깨비의 보물잔치’는 어린 자녀들에게 옛 조상들의 슬기와 재치를 체험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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