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 동구산공원광장 전통시장 모습.
영주시 부석면에서는 사라져 가는 전통시장의 명맥을 다시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석 동구산공원 전통시장을 개장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부석면은 1일 6일 열리고 있는 5일 장이 현재는 시장의 기능이 쇄퇴해 시장형성에 한계가 있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위해 동구산 공원에 개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첫 개장을 한 부석 전통시장은 매월 9일, 19일, 29일에 정기 개장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휴일장이 열릴 예정으로 하절기에는 토요야시장 운영도 검토 중에 있다.

부석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상인 그리고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형 시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 영주사과를 비롯한 지역특산품 외에도 소고기 체험장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