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나하은 (10)양이 대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시 제공
댄스 신동이자 인기 유튜버로 활동 중인 대구 출신 나하은 (10·사진)양이 대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나양의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과 제4기 대구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나하은 양은 인기 아이돌과 걸그룹의 춤을 따라 추는 ‘커버댄스’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어썸하은)에 공개하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 양은 10살 어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천재적인 춤 실력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312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명에 달한다.

나 양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고, 대구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올해로 4기째인 대구어린이기자단 385명에게 기자증을 수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내 손으로 기록하는 대구이야기’ 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개그맨 송준근이 사회를 맡고, 식전 행사로 맑은소리합창단의 공연과 기자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4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130개교 385명으로 지난 1월부터 ‘시민건강놀이터’, ‘DGB대구은행파크 및 대구빙상장’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 곳곳을 누비며 활발한 기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어린이기자단은 대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에 대한 다양한 취재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우고 어린이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대구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2016년 첫 출범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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