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승인을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초기 단계부터 북삼역 신설을 수차례 건의했다. 또 북삼역 유치위원회(위원장 장세학)를 발족해 관련 기관방문 등 다방면으로 애썼다.

하지만 2016년 고시된 기본계획에서 북삼역이 제외돼 북삼역 신설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 자체적으로 북삼역 신설 타당성조사용역과 2018년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타당성 재검증 용역을 거쳐 경제성(B/C=1.19)을 확보해 북삼역 신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북삼역 신설 승인으로 올해 상반기 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역신설 사업 및 운영관리 위수탁 협약체결을 한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대구권 광역철도사업 추진상황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북삼역 신설 승인 확정으로 북삼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소와 교통여건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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