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풍기인삼 판매 확보위해 최선"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무투표로 당선된 권헌준(59)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믿고 무투표로 당선시켜 준 조합원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 조합장은 “지난 4년 임기동안 영농자재 최소 마진 판매로 조합원의 경영비 절감 및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인삼선별장 운영으로 조합원은 수삼 판로 다각화 및 수익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풍기인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해가림 시설 보험료의 자부담 60%을 지원해 조합 관할 면적의 70% 이상 가입, 자연재해로부터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인삼산업 비수기인 5~6월 화장품 원료납품사업 및 우리생협 직거래장터 운영, 유명관광지 푸드 트럭 운영 등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015년 대비 130% 성장한 402억원을 달성했다.

앞으로 4년도 국내외 판매시장을 개척해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인삼농사를 지을 수 있는 조합으로 만들 구상이다.

특히 올해 서울 중심으로 이전한 풍기인삼농협 서울사무소(인삼판매장 및 하나로미니)의 홍보와 발전에 힘써 수도권 지역에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해 인삼 및 홍삼 판매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각오다.

권 조합장은 “직원 및 조합원과의 소통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조합원 실익 증대를 최우선으로 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조합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