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사랑 아이사랑 임산부 건강교실이 보건소에서 열리고 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오늘 강의를 통해 편안하게 받아들여지게 되고 아기를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22일 열린 ‘엄마사랑 아이사랑 교실’에 참가한 임산부들의 말이다.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이날 구미대학교 남지란 간호학과 교수를 초청,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의 징후&감통분만’을 주제로 한 2019년 임산부 건강교실을 열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상반기 3∼6월, 하반기 9∼10월 총 12회 운영하며 임산부의 산전·산후 건강관리 교육 및 태교시간,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산모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태아와 산모의 애착형성에 도움을 주는 태교동화 및 모유수유 이론, 태아 모형을 이용한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수영 소장은 “여성들이 임신에서부터 출산 및 육아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 아닌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