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위해 온힘"

화산농협 정낙온 조합장 당선자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영천지역 화산농협의 정낙온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얻게 된 정낙온 조합장은 “먼저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원 여러분이 보다 열심히 화산농협을 위해 봉사하며 노력하고 땀 흘려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시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정 조합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4년 동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화산농협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정열과 능력을 모두 바칠 것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다.

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저희 화산농협 임직원 일동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더 나은 화산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이라는 화산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여 국내 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농촌 지원에 더욱 매진해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발전하는 화산농협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합원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정낙온 조합장은 “첫째 농협의 정체성 재확립, 둘째 변화와 혁신, 신성장동력 확충, 셋째 건전한 경영과 조합원 실익사업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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