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취약농가 인력부족 문제 해소 주력"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

전 영천농협 상임이사를 지낸 이구권(60)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을 물리치고 74.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구권 당선자는 “조합원님들의 열정적인 성원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 소득증대 및 편익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조합규모는 작지만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 모든 부문에서 내실 있고 조합원에 신뢰받는 강한 농협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자는 조합운영에 있어 먼저 조합원들의 조합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 영농현장 경영, 노령 및 취약농가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마늘 수매시 농가 현장수매 실시, 판매망 확대, 부가가치 제고 등을 실시해 조합원과 조합발전에 헌신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마늘출하조절센터 활성화, 조합간 연합구매, 사전 예약구매 활성화를 통한 농자재가격 인하, 농협 택배사업시행을 통한 조합원 편익도모, 원로 및 여성조합원의 복지증진 활동 지원, 인력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농번기 인력부담을 해소하는 등 내실 있는 알찬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구권 당선자는 “저를 믿고 맡겨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님들이고 농협사업 이용은 권리이자 의무입니다’면서 많은 이용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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