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을 확산하고자 국가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중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은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을 확산하고자 국가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전문자격과정인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은 전국 환경연수원에서 최초로 개설운영 하며 다양한 도시농업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이다.

‘도시농업관리사’란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을 보급하는 일을 하게 된다.

오는 5월 10일까지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원거리 도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론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실시해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에서 겪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과정 총 교육시간 102시간 중 이론 48시간은 한국사이버원예대학 사이버 강의로 교육이 제공되며 실습·견학 54시간은 환경연수원에서 텃밭 설계부터 텃밭농사기술, 병해충 관리, 곤충사육, 도시농업 프로그램 작성법 등 도시농업박람회 현장견학으로 진행된다.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도시농업 관련의 국가기술자격증(9종) 중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면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 취득 후에는 도시농업 교육과 지도 및 기술보급을 더불어 학교텃밭, 복지시설 텃밭 및 원예치료 강사 등으로 활동 할 수 있다.

심학보 원장은 “전문 자격과정운영을 통해 자격취득 후 일자리로 연계되도록 시·군 등과 연계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더 많은 도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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