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진 등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제 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 실현"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임원진들이 1일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가 민선7기 농정의 핵심공약인 ‘제 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출연해 설립한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본격 출범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재계,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창림 임원진이 이날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법인규정에 따라 초대 이사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농축산유통국장과 곧 임명될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장 등 2명이 당연직 이사로 선임된다.

위촉직 이사(비상임)에는 심재일 전 이마트 부사장, 이현교 전 롯데마트 이사, 박철수 (주)비트로시스 대표이사, 박치석 라테라스웨딩 대표,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창욱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장, 도기윤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태균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교수 등 8명이며 임기는 2022년 3월말까지 3년간이다.

감사로는 법률전문가인 조은희 변호사가 임명돼 현재 감사인 남호진 변호사와 함께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은 경북도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1월 29자로 법인 등기를 마쳤으며, 임시사무실은 오는 12일 도청신도시 내 서진타워 5층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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