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9500만원 투입…상용 소프트웨어 도입도 추진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이 90억9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이를 운용할 상용 소프트웨어(SW)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시스템은 행정시스템(업무관리시스템)과 재정시스템(에듀파인)을 통합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경북 도내 교육행정기관의 행·재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4월 조달청과 기술협상 계약을 체결해 7월까지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7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8월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에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데이터 이관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2020년 7월까지 완료해 업무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행재정통합시스템은 가용성이 큰 정보자원을 쉽게 확보·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정성을 높여 최상의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구축된다.

예산 요구·편성·배정·지출부터 결산까지 원스톱 처리 방식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이 강화되고, 정보자원의 통합으로 효율적인 행·재정 업무 운용이 가능하다. ·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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