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해병대 제1사단, 해군 제6항공전단,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실행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위생, 청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해병대 제1사단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장비ㆍ물자의 차질 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해병대 전우회는 전국의 해병인이 축제장을 방문하도록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해병대 제1사단은 안전사고 미연예방과 응급 시 대처방안에 대해 합동 대응키로 하고 축제장에 통합상황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오천읍 냉천 수변공원과 동해면 도구해안 일원에서 ‘위대한 여정 70년, 도약하는 포항, 영원한 무적해병’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해병대와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제기간 중 오천 냉천수변공원 주변도로 일부가 3일 동안 부분통제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홍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27일 도구해안에서 진행되는 해병대 해상기동훈련과 28일 오천냉천수변공원에서 진행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 시 소음으로 인해 시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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