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플래닛 청소년진로직업체험전.
대구시는 24일 오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에 대해 시청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1일 체험 나도 공무원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공무원증을 착용해 공무원이 일하는 사무실을 견학하고 체험을 마칠 때는 공무원이 받아보는 급여표도 받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주제를 정해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직접 계획서를 작성하고 담당 팀장과 부서장에게 결재까지 받아보는 알찬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시청공무원 체험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플랫폼 ‘마인 플래닛(www.min-pla.net)’에 간단한 회원가입을 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마인 플래닛’은 대구시가 ‘15년도에 구축한 청소년 직로 직업체험 온 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청소년이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마인 플래닛’에는 811개 직업에 대한 상세정보와 183개의 온라인 체험콘텐츠 그리고 151개소의 현장 체험 처를 탑재해 참여한 청소년이 카드게임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그 직업에 대한 온라인 정보 획득과 오프라인 체험을 한 사이트에서 통합적으로 할 수 있다.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보호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국립 청소년 디딤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활동공간도 충분히 확충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지원재단(053-659-62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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