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우수상 휩쓸어

▲ 영천와인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영천와인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이번 행사는 조선비즈(조선경제)가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TV조선이 후원하는 품평회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주류대상에는 영천에서 4개 와이너리 농가가 참여해 고도리와이너리(대표 최봉학) 아이스, 레드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오계와이너리(대표 조성현) 화이트와 우아미 와이너리(대표 이금자) 레드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천와인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한 주질 향상과 컨설팅 교육 등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와인부문 심사에 참가한 홍재경 한국소믈리에협회 대표가 약 5년 전부터 한국와인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로 와인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듯이 영천와인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시상식이었다고 조성현 오계와이너리 대표는 말했다.

영천시는 18개 와이너리와 50개의 서브와이너리가 조성돼 있으며 레드, 화이트, 로제, 아이스와인, 스파클링, 호소주(와인소주) 등 전국 최다 품목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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