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15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한 모텔 앞 1층 화단에서 중국인 A(24)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이날 중국인 여자친구 B(30)씨와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정오께 6층 방에서 말다툼을 벌이고 헤어지자고 말하고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A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단기 비자로 입국해 불법 체류 상태였으며 중국 영사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