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수술 3천례 달성

▲ 안동의료원은 지난 15일 백내장 수술 3천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동의료원은 지난 15일 백내장 수술 3천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백내장은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입원 질환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의료원 최영호 안과과장은 2013년 4월에 2천례 달성에 이어 현재까지 누적 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약 1~2회 이상 수술을 해야 이룰 수 있는 성과다.

백내장 수술 3천례의 주인공인 의성읍에 거주하는 이모(남·88)씨는 "수술 후 안대를 떼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며 "천지가 내 세상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한양 안동의료원 원장은 "백내장 치료에 있어서 지역내 최고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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