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교(총장 이은직)가 경북보건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김천과학대학교는 간호학과를 모체로 개교한 대학의 역사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의 '보건산업분야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글로컬 보건 특성화 대학'이라는 미래 방향성 등에 부합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출발의 의미를 담아 '경북보건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게 됐다.

김천과학대학교는 지난 11일 자로 교육부의 교명 변경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오는 6월 중 교명 변경 선포식 및 새로운 CI 공개, 대대적인 홍보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직 총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글로컬 보건 특성화 대학이라는 대학 비전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새 교명에 걸맞은 차별화된 특성화 대학,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아 '개교 60주년 기념위원회'를 발족하고 교명 변경과 함께 개교 60주년을 맞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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