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3시 10분께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46)씨가 지하철 월촌역에서 서부정류장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

또 이 택시가 가로등에 부딪혀 운전기사 김모(47)씨와 함께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쳤다.

경찰은 택시가 무단횡단한 김씨와 충돌하고서 그 충격으로 가로등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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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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