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200명 대상

▲ 경북대학교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1박2일 체험캠프를 실시했다.
경북대학교가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고교 1, 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생활을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 2일 체험캠프'를 20~21일 양일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실시했다.

국립대 최초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에 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구·경북 이외의 타 지역 학생들에게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을 통해 대학 생활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왕복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 2일 숙식비는 무료며 200명 선발 정원에 전국 103개 고교 550명이 지원해 2.7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를 주관한 정성광 의무부총장 겸 대외협력처장은 "한강을 넘어 글로벌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북대의 우수성과 진면목을 전국 고교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캠프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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