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중 전 대구 경제통상국장 내년 총선 달서갑 출마 선언

▲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안국중(55)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내년 총선 대구 달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국장은 10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입당 신청을 하고 "대구시의 정책가로 근무하면서 어느 곳보다 열정을 쏟아온 성서산업단지를 배후지로 둔 달서갑 국회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하고 지역의 실정에 누구보다 밝은 행정 전문가로서 지혜가 있는 열정을 갖추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저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안 전 국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노동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시 복지정책관, 경제통상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쳤으며 이달 초 명예퇴직 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 갑 선거구에는 현역인 홍지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얼굴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곽대훈 달서구청장, 송종호 전 중소기업청장 등의 출마설도 돌고 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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