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대학교는 1일 현암정사 앞에서 고(故) 현암 최현우 설립자의 2주기 추모식과 동상 제막식을 가졌다.
동양대학교는 1일 대학본부 3층 세미나실과 인성교육관 현암정사 앞에서 '현암 최현우 선생 추모기념사업회(회장 강신옥)'가 본교를 설립한 최현우 설립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2주기 추모식과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현암 최현우 선생 추모기념사업회(회장 강신옥)'는 1일 11시 동양대학교 대학본부 3층 세미나실과 인성교육관 현암정사 앞에서 고(故) 현암 최현우 설립자의 2주기 추모식과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건립된 동상은 한복을 입고 자연석 위에 편히 앉아 '새 역사의 개척'이라는 창학이념과 '네 젊은 날에 부모로부터 이어받은 심신을 단련하라' 등 후학들에게 전하는 다섯 가지 제언이 새겨진 책을 보는 모습의 전신상으로, 인성교육관 현암정사 앞 솔밭에 세워졌다.

고 현암 최현우 설립자는 1927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교육백년대계를 위한 육영사업에 평생을 바쳤고 교육 발전에 큰 업적을 세웠다.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교육보국'의 가치를 깨닫고 1955년 27세의 젊은 나이에 교육계에 투신 경북공고와 경구중, 경북전문대학교, 동양대학교를 설립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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