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 3일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열린 '2015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을 젊은이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2015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나라사랑과 독도수호를 열망하는 청년·대학생 8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처럼이 주최로 열린 이날 페스티벌은 독도 인포그래픽 영상상영, 독도수호기금 전달, 독도샌드아트,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 및 경북대 국악팀과 함께 하는 독도수호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공연에서는 8천여명의 청년들이 박재범, 팔로알토, 블랙넛, 비프리, 기리보이 등의 유명 힙합뮤지션들과 함께 독도사랑을 외쳤다.

또 행사의 일부 수익금이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전달돼 청년들이 주체가 돼 독도를 지켜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통일나눔펀드 모금부스를 운영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힙합의 창조정신, 도전정신, 냉철한 비판의식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는 일본 아베총리의 독도 도발에 대응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독도주권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음악과 문화라는 틀 속에서 독도사랑의 새 지평을 열어달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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