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고령 대가야 문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박영일 도연합회장,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상자를 포함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고령군 생활개선회 난타팀을 시작으로 가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과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의 할매할배의 날 연극공연이 있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올해 100세가 된 어르신 96명을 대표해 조옥분, 조규분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 의미를 담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박승서(80)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장 등 4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모두 44명이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노인공경 의식 제고와 노인빈곤 탈피를 위한 시책 개발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 실천 확산과 시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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