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2일 러브 라이스 챌린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서 지게에 쌀을 지고 주최측에 전달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2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고 있는 사랑의 쌀 기부 릴레이 행사인 '러브 라이스 챌린지' 두번째 주자로 나섰다.

러브 라이스 챌린지는 (사)국민성공시대가 주최를 하고 기부된 쌀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며,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지사는 첫번째 주자였던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다음 기부자로 지명하면서 동참하게 됐다.

이날 기부한 쌀은 고품질 쌀 생산 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의성군의 '의로운 쌀'로 맑은 자연에서 유기질 퇴비와 환경 친화적인 농법으로 재배돼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쌀값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배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쌀 나눔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세 번째 주자로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지명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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