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

경북도는 13일 국회에서 지역국회의원 선임보좌관 정책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지원 등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국회의원 선임보좌관 13명과 김현기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실국장 등 경북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현기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는 대규모 국가투자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 주요 SOC사업, R&D사업 등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선임보좌관의 중추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다소 반영이 미흡했던 부족사업비와 신규사업 등 60개 사업을 국회 증액대상사업으로 분류해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회 심의 기간 동안 국회현장에 캠프를 설치하고 활발한 정보수집으로 내년도 예산 증액 및 신규반영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선임보좌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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