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일자리경진대회서 스마트두레 공동체 사업 인정

경북도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시상식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은 경북도가 전형적인 농촌 도시로서 지역적 특성과 여건에 맞게 지난해부터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스마트 두레 공동체 사업'의 우수한 시행 성과를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사업은 만성적인 일손 부족 농가에 도시지역의 은퇴자,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연결 해 지원해 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도·농 상생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이다.

이번 선정으로 두레공동체 사업은 올해 기준으로 약 16억원 가량 국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사업성과 홍보 및 공무원 해외연수 기회 부여 등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앞으로도 창의성과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명품 브랜드 일자리를 적극 발굴 추진해 도민들에게 폭 넓은 맞춤형 취업기회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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