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코디네이터 테이블세팅전

▲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 참가해 푸드코디네이터 테이블세팅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 전공 학생들이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 푸드코디네이터 테이블세팅전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은 지역외식상품 활성화 및 지역식품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개최됐다.

경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테이블세팅 단체전 20M(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 전공 조혁진, 고병기, 김나영, 김수원, 윤성귀, 강준영, 전혜미, 표다정, 김규성)에 출전해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에서 'Multi Teaplex'란 주제로 출전해 우리의 차 문화를 대중에게 알릴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소개한다는 목표로 테이블을 연출했다.

특히 우리의 녹차와 전통 한과를 우리나라 젊은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을 고수함과 동시에 서양의 애프터눈티 형식의 티테이블 및 캐쥬얼파티테이블을 접목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절제미가 돋보였던 아름다운 테이블 연출이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지도한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푸드스타일링 전공주임 안기정 교수는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작품구상과 연습에 열중한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더 멋진 작품을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모색 중이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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