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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왼쪽)와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
경북대 동문인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해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는 지난 11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후배들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현재 치의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교육 환경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임플란트 산업은 치의학도와 연구자, 치과의사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이 단순한 기부가 아닌 미래의 치의학에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후배들의 연구 및 교육 여건이 조금이나마 개선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치의학전문대학원기금’으로 적립되어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회사인 ㈜메가젠임플란트는 2002년 설립 이후 2014년 매출액 411억원, 고용인원 217명 규모로 성장한 우수 중소기업이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지식재산권 국내 198건, 해외 76건을 등록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15년 World Class 300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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