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 신인들은 현역의원에 비해 크게 불리한 가운데서도 지역민과의 접촉을 확대하며 얼굴 알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 달서 갑 출마 예정인 박영석 전 대구MBC사장은 달서구 용산동에 대구미래연구소(소장 박영석)를 열고 지난 7월부터 정기세미나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행사참여와 봉사활동을 확대하면서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제7차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병억(사)박정희대통령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다함께 잘 사는 길'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박 전 대구MBC 사장은 "예비후보 등록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신인들은 행사장에서 얼굴을 내미는 정도밖에 할 수가 없어 현역의원에 비해 크게 불리하다"며 "공정한 경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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