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등 효과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기대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지난 6일을 끝으로 2015년 마지막 세일을 마감했다.

'K-Sale Day(대한민국 쇼핑데이)'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이번 세일은 롯데백화점 포항점 개점 15주년(2000년 12월 8일)과 맞물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행사와 특별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경제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겨울 성수기를 맞아 시작된 아웃도어 대형행사를 비롯해 란제리 초특가전, 겨울 패션의 필수 아이템인 방한용품 대전, 그리고 해외명품/구두/핸드백 대전 등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최대 HOT 이슈로 기억된 행사였다.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된 행사였던 만큼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지난 세일 기간 동안 1%대의 신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아동 19.4%, 여성 13.9%, 건강 7.5%, 스포츠 7.5%, 아웃도어 3.4% 등으로 우수했으나 반면, 남성 정장, 가전/가구, 식품 등의 상품군은 마이너스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당 기간은 원래 롯데백화점 포항점 세일이다. 여기에 2015년 마지막 세일이 겹쳐서 평소와 다른 대형 행사 및 특별 이벤트가 어우러져 소폭이긴 하지만 매출 신장 효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대형 이벤트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일 기간 동안 지역 내 동아리 및 아카데미 회원들이 참가한 '롯데에서 놀자! 댄스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 롯데백화점 포항점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개점 축하기념 100% 경품 룰렛을 돌려라' 등을 진행했다.

세일 이후에도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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