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업계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행사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문화공연은 기본이고 겨울상품과 아동복, 장난감 등을 대폭할인하고 상품권도 증정한다.

대구백화점은 본점 8층에서 유아·아동 브랜드가 참가하는 '아동 크리스마스 상품전'을 오는 25일까지 연다. 겨울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10만원 이상 구매시 대백상품권 5천원권을 증정한다.

프라자점에서는 25일까지 '아웃도어크지 특별전'을 열어 아동 스키복과 겉옷을 30∼50% 할인판매한다. 27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파티용 스파클링와인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9층 행사장에서 대구지역 최대 규모 '아동·유아 크리스마스 선물상품대전'을 마련했다. 완구 전문 브랜드 장난감을 최대 30% 할인하고 학생가방, 코트 등 신학기 관련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상인점 7층 행사장에서 여는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티벌'에서 베네통키즈, 리바이스키즈 등 아동복을 최대 60% 싸게 살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브랜드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6층 완구매장에서 인기캐릭터 장난감을 할인판매한다.

가족단위 고객 유치를 위한 문화행사도 다양하다.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성탄절 가족뮤지컬 '루돌프와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27일까지 하루 3차례 연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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