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댄스과 졸업 전문대학 위상 높인 공로

▲ 대경대 실용댄스과 출신 비보이 곽동규(33)씨가 올해 전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채영 총장(좌측)과 곽동규씨. 대경대 제공
대경대 실용댄스과를 졸업한 세계적인 비보이 선수인 곽동규(33)씨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에서 수상하는 올해 전문대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문대인 상'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가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39개 전문대 졸업자중 5명(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 2명, 올해의 전문대학인상 3명)을 선발했다.

곽동규씨는 국내, 외에서 비보이 선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꾼으로 활약해오고 있다.

2007년에는 영국B-BOY 챔피언십에서 MVP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덴마크 플로워 워즈(Floor Wars 2009), 일본 프리스타일 세션 제펜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무대를 춤 하나로 석권한 바 있다.

대경대 실용댄스과는 2000년도에 학과가 개설돼 락킹으로 세계무대를 석권한(권석진·칸)을 비롯, 비보이(전경배·비스트), 비걸(신진희)가 이 학과 동문이며, 세계최고의 비보이 진조크루 팀에 오철제가 재학중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 특성화 교육의 특징은 학과별 문화 융 복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문 인력을 양성, 배출하고있다. 대학의 예술문화계열 학과 출신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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