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동계방학에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4~5일 이틀간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미리 가 본 경북대학교 1박2일 체험캠프'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고교 1·2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4~5일 이틀간 경북대 대구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왕복 교통비를 제외하고 1박2일 숙식비는 경북대에서 전액 부담한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고교생에게 거점국립대인 경북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전공 체험 등을 통해 대학 생활을 직접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1일차는 입시설명, 논술특강, 대학생활 알아보기,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골든벨 등으로 진행하며 2일차는 경북대학교 들여다보기, 전공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해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경북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캠프를 주관한 김효신 경북대 대외협력처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하계방학 캠프보다 100명 늘어난 3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를 개최하게 됐다"며 "캠프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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