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대구 중남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일 남구 대명시장을 방문해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의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며 점점 더 가벼워져만 가는 장바구니 경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상인들을 만나서는 고등학교 시절,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자취를 하던 대명동 집 근처에 있던 이 시장에서 토너츠와 고르케 등을 친구들과 자주 사먹었다고 말하고 그 당시 시장에 가득하던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인선 후보는 "골목 경제를 살리지 않으면 인구 증가나 주거 안정은 더욱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서민 경제의 힘이 되는 골목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 전통있는 골목명가 육성을 위해 장기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한 자영업자(7년 이상) 소득세 감면 확대 및 세무조사 면제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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