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1선거구 보선 배재훈

▲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
새누리당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이 선정됐다. 새누리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달서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 이태훈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태훈 전 달서구 부구청장은 당원과 일반국민 상대 여론조사 경선에서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의장, 김원구 전 대구시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또,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의 사퇴로 치러지는 대구 수성구 1선거구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배재훈(37)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이 공천됐다.

새누리당 달서구청장 공천자로 결정된 이태훈 예비후보는 "달서구민들이 믿고 도와주신 성원에 힘입어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돼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 노력하신 김원구·도이환 예비후보 두분의 선전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달서구청장으로 당당하게 당선이 되면 성서공단을 활성화해 부자 달서구를 만들고 학군 때문에 이사 가는 달서구가 아니라 이사 오는 1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문화가 꽃피고 편안하고 안전한 달서구를 반드시 만들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약은 달서구민 여러분과 맺는 계약서 없는 계약서라고 생각하고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가겠다"며 "인문학 시대에 상응하는 즐기면서 배우는 행복평생학습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취미 동아리를 임기 내 1천개 개설해 달서구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게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경북 의성이 고향이며 독립애국지사의 증손자이자 집안에서 9남매의 6번째로 성장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역임한 바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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