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홍보대사 학생들 구미시립노인요양원 방문
이날 9명의 홍보대사들은 노란색 데모루후세카, 분홍색 운간초, 보라색의 캄파눌라 등 형형색색으로 활짝 핀 야생화 화분을 들고 각 병실을 돌며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 드렸다.
또 어깨와 다리도 주물러 드리고 말벗도 해드리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봄꽃을 처음 봤다는 유경희(81) 할머니는 "화사한 꽃도 고맙지만 이렇게 찾아와준 학생들의 마음이 더 봄꽃 같고 기특하기만 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홍보대사 강지윤(아동보육전공·2학년)씨는 "따뜻한 봄날에 병상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나 홍보대사 회의를 통해 준비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반갑게 맞아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