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선수상 등 다수 입상

호산대(총장 박소경) 태권도부가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수상과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출전 전 분야에서 입상,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대학에서 선수 2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광양의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호산대 태권도부는 유현석(경호태권도경영과 1년)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겨루기부문에서 유현석(1학년), 조현민(1학년), 곽민기(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 이호섭, 김경륜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태권도부 김종덕(경호태권도경영과 학과장)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품새부문에서 김민우, 조호민 선수가 한 조를 이루어 금메달을, 권상호, 양진혁 선수조가 은메달, 그 외 선수들이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등 품새부문 단체전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최우수 선수상과 겨루기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유현석(1년) 선수는 "오늘의 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 국가대표 선수로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