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40명 참석…월말까지 접수

▲ 구미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25일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설명회'를 개최해 재학생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구미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25일 성실관 시청각홀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설명회'를 개최해 재학생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미대가 고용디딤돌 사업 참여를 위해 운영 중인 대기업 취업지원 특별반 및 고용예약반 100여 명을 비롯해 기계공학과, 자동차기계공학과 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정부가 청년층의 인적자본 손실을 막고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도하에 고품질의 직업훈련과정을 제공, 채용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구미대에서는 직무기반 사회맞춤형 고용예약학과 운영을 통해 고용디딤돌 사업과의 시너지효과를 위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원접수를 받고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8주간 직무교육을 마친 뒤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에서 3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또 직무교육기간 중에는 교육훈련비(월 50만원) 및 인턴급여(월 150만원) 지급과 별도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그램을 수료한 인원 중 성적 우수자는 각 협력사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하게 된다.

기계공학과 2학년 김민우(24·남) 씨는 "평소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많아 취업을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 전에 신입사원이 배우는 직무역량, 직업훈련을 배울 수 있어 입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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