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차기 총장후보선출에 나섰다.

현 신일희 총장은 1978년 계명대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뒤 첫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4∼7대 총장을 맡았다.

2008년 9대 총장에 취임해 현재까지 연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임기가 완료된다.

이에 따라 계명대 학교법인은 지난 9일 정기 이사회를 개최,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 앞서 총장후보추천위원을 뽑기 위한 인선위원회를 먼저 두고 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3명을 선정,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계명대는 공정한 총장 선출을 위해 인선위원회를 비롯해 총장 후보 등 모두 비공개를 원칙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