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더비셔大 부총장 특강

▲ 경운대와 산학협력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영국 버튼 앤 사우스더비셔대학 존 비티 부총장이 경운대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버튼 앤 사우스 더비셔대학(Burton & South Derbyshire College) 존 비티(John Beaty) 부총장이 지난 17일 경운대학교를 방문했다.

존 비티 부총장은 양 대학의 산학협력을 통한 학술교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경운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산학 협력 시대에 무한한 기회 창출'을 주제로 특강했다.

산학협력의 메카이자 유럽 내 명문 산학협력대학으로 6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영국 버튼 앤 사우스 더비셔 대학은 영국 내에서 산학협력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대학 중 하나로 경운대와는 지난해에 산학협력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현재 대학 간 산학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운대는 사우스 더비셔 대학과의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경운대 내 산학협력중계센터(가칭)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을 협의했다.

존 비티 부총장은 특강을 통해 "양 국가 간 기술과 자본, 우수한 인재들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안목을 넓혀 국가 간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해를 극복하고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해 세계 어디서든 자신의 가치를 100%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야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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