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공모전 '대상' 3학년 전원 입상 등 상 휩쓸어

▲ 영진전문대학 3D특수영상반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에서 주관한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학 3D특수영상반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에서 주관한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영상반 3학년생 전원이 입상을 차치하며 특수영상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당신이 만들어가는 실감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3D특수영상반 3학년 재학생 30명은 8개 팀을 구성, 시공간을 극복하면서 실재감과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UCC영상과 실감효과 메타데이터를 제작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특히 김유림, 김준식, 김현우, 강수민 학생으로 구성된 '스토커'팀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4D 실감미디어로 진정성 있게 표현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오이이팀' 등 7개 팀도 '화재', '학교 폭력', '스마트폰 중독', '졸음 운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광고', '단편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실감미디어 작품을 응모해 전원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을 지도한 이선희 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초기 기획단계에서는 실감 미디어에 적합한 주제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함께 만들어가는 실감나는 세상'을 제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정성과 함께 그간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쌓은 실력을 학생들이 맘껏 펼쳐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학 3D특수영상반은 특수영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으로 개설됐으며 현장실무에서 요구되는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어 졸업 후에는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실감콘텐츠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경북도, 경주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하고 실감미디어 성과확산사업단이 주관해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감미디어의 대중화 및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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