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오늘 '맘 톡 콘서트'

대구 달서구는 25일 오전 월성 월드메르디앙아파트 도서관에서 20~40대 주부 30여명과 함께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을 위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맘 톡(talk)콘서트'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맘 톡 콘서트'는 자녀를 양육하는 20~40대 주부들의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으로 나온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해 일·가정 양립, 여성 사회참여, 아이 돌봄 등 주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7월 양성평등주간과 하반기에도 주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콘서트를 3차례 더 열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 7월 법 개정으로 여성정책 방향이 '여성발전'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양성평등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하고 사소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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