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는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전문 심사위원뿐 아니라 포항 시민 역시 참여해 대학생의 참신한 신생 벤처기업을 찾아내 힘을 북돋워 주는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지난 28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함께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신생 벤처기업 발굴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올해부터 한동대와 포항시가 힘을 합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중평가단을 모집해 시민 참여형으로 바꿔 운영, 눈길을 끌었다.

시민 청중평가단 등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모두 13개 참가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0대부터 50대 이상 다양한 연령층을 가진 시민 청중 평가단이 평가한 뒤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로 이어졌다. 특히 권석원 실리콘밸리 이노브젝트(INNObjects) 대표를 비롯해 신동원 상해 네오플라이차이나 대표 등이 심사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은 3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중국 상하이·이스라엘 등 3개국 중 1곳을 선택해 현지 탐방과 체험 기회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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