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자동차 딜러과는 지난달 31일 재학 중 취업이 확정되는 '취업책임제' 전공능력인증 평가를 도입하고 평가시행에 들어갔다.

전공능력인증 평가는 자동차 딜러로써 직무능력, 전문성, 수행능력을 인증하는 평가로 이 테스트를 거쳐 전문성 인증평가를 받게 되면 취업을 보장하는 제도로 취업예정자들에 대한 질 관리를 2년째 해오고 있다.

이날 전공능력인증평가는 산업체 인사 및 전문가(자동차 판매왕, 자동차 마케팅전문가 및 수입자동차 대표)들이 이론평가와 실무평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0여 가지의 엄격한 인증평가 테스트를 거쳤다.

평가테스트에는 취업 예정자 50여명이 참여해 30%가 1차 탈락을 했다. 최종 2차 평가를 통과해 인증평가를 획득하면 2학년 2학기에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제도로 이 학과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학과측은 "이 제도를 통해 해마다 졸업자 대부분이 취업이 성공하고 있으며 1차 평가에 탈락한 뒤 재도전하면서 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취업 비결이다"고 설명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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