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달 18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제9회 IBO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헤어부문 7개 종목에 출전해 금상 3명, 은상 17명, 동상 30명, 국회의원상 3명, 협회장상 3명, 작품상 2명 등 총 61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미용교육협회와 IBO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국제선수(중국, 대만 등)와 전국의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등 9개 부문 2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크리에이티브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조민경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으며 무엇보다도 인성과 현장실무형 교육을 강조하며 늘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수님들의 열정 때문에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뷰티코디네이션학부 정희영 학부장은 “학생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을 위한 교육을 하겠다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들의 강한 의지와 실전 감각과 테크닉 훈련에 불만 없이 따라와 준 학생들의 믿음의 결과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 전공은 지난 3월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세계미용협회(OMC) 주최 2016년 OMC 헤어월드에서 헤어부문 크리에이티브 종목에 참가한 이원태(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이 금메달 2개, 이언주(전공심화과정 1학년) 학생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지난 4월에 열린 대구 및 경북지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해 최고의 헤어미용 전문교육기관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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