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저동초등학교(교장 정두현) 는 최근 울릉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3~6학년 학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통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2016년 학교통일 체험교육 경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제고와 통일미래 비전 확산을 위해 통일교육 경비 일체를 통일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통일빗장열기·내가 만드는 통일마을·통일의 암호를 풀어라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참가학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학생들은 ‘통일빗장열기’에서 ‘통일은 어떤 맛일까? 어떤 색깔일까’라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기도 하고, ‘내가 만드는 통일’에서 ‘통일 마을 이름과 규칙 짓기’를 하며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정두현 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통일교육의 필요성과 통일 가치관 정립이 중요하다”고 했고, 통일교육을 담당한 교사 이규희는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통일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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