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우수·중구 장려상 차지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서 올해 상반기에 남구가 최우수, 달서구 우수, 중구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올해를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을 수립해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평가는 정성분야와 정량분야로 구분해 고득점 순위로 우수기관을 선정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평가를 통해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구·군에게 시급한 교통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1억6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상반기에 진행한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2개소에 대한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시설개선이 완료되고, 올해 1회 추경에서 확보한 30여억 원으로 도심의 통행속도 하향 조정과 병행해 사고 다발 지점에 대한 단속 카메라를 집중 설치해 사고를 더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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