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2016년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5억2천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 Program of national university for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은 혁신사업을 통해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대학 규모 및 특성에 따라 4가지 유형(I 유형: 거점대학, Ⅱ유형: 지역중심대학, Ⅲ유형: 특수목적대학, Ⅳ유형: 교원양성대학)으로 나눠, 3개 영역(국립대학의 역할·기능 정립, 대학운영체제의 효율화, 대학회계의 정착)실적을 평가받는다.

올해는 18개 국립대학이 그 대상으로, Ⅲ유형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특수목적 분야(ICT융복합)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산과 지역인재 선발-육성-취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학내 의사결정구조 선진화와 투명한 대학회계 제도 정착에 기반을 둔 운영체제 혁신 등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식 총장은 “4년 연속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국립대학교로서 지니는 금오공대의 역할과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선정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운영체제의 효율성을 추진할 수 있는 선진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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